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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공간**/스펄전 묵상

인자야 포도나무가 모든 나무 보다 나은 것이 무엇이랴 숲 속의 여러 나무 가운데에 있는 그 포도나무 가지가 나은 것이 무엇이랴 - 스펄전 묵상

by With Lord 2016. 1. 22.

1월22일

아침

인자야 포도나무가 모든 나무 보다 나은 것이 무엇이랴 숲 속의 여러 나무 가운데에 있는 그 포도나무 가지가 나은 것이 무엇이랴 - 에스겔서 15:2


  본문은 하나님의 백성들의 겸손을 위해 주신 말씀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포도나무로 불리지만, 그들이 본질상 다른 사람들보다 나은 것이 무엇입니까?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아 좋은 땅에 심겨져 열매 맺는 포도나무가 되었습니다. 주님은 성소의 벽 위에 그들을 심으셨고, 그들은 그분의 영광을 위해 열매를 맺습니다. 그러나 그들에게 하나님이 없다면 그들이 무엇입니까? 그들 속에 열매를 맺게 하는 성령의 지속적인 역사가 없다면 그들이 무엇입니까? 아무 것도 아닙니다.

  오 성도여, 당신에게 교만이 자라는 땅이 없도록 그것을 거부하는 법을 배우십시오. 당신을 교만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이든, 당신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당신이 가진 것이 많으면 많을수록 하나님께 받은 은혜도 그만큼 많아지는 것입니다. 당신을 채무자로 만드는 것을 가지고 교만해서는 안 됩니다. 당신이 어디서 왔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당신의 과거를 주목해 보십시오. 하나님의 은혜가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상상해 보기 바랍니다. 현재의 당신 자신을 바라보십시오. 당신의 양심이 당신을 비난하지 않습니까? 당신의 일천 가지 잘못들이 앞에 서서 당신이 그분의 자녀로 불릴 만한 아무 가치가 없다고 말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만일 그분이 당신을 어떤 유익한 존재로 만드셨다면, 거기서 당신을 그렇게 만드신 것도 그분의 은헤라고 가르침을 받지 않습니까?

  훌륭한 성도여, 하나님이 그렇게 만들지 아니하셨더라면, 당신은 아마 큰 죄인이 되었을 것입니다. 오 진리에 대해 용감한 성도여, 만일 은혜가 주어지지 않았더라면 당신은 오류에 대해 용감하지 않았을까요? 그러므로 당신이 큰 재산 곧 광범한 은혜를 소유하고 있다 할지라도 교만하지 마십시오. 죄와 비참을 죄에하면 당신의 것이라고 불릴 만한 것은 단 하나도 없습니다. 오! 모든 것을 빌려온 당신이 자신을 높이려고 생각하는 것은 얼마나 이상한 광기일까요! 구주의 은혜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가난한 청지기여, 예수님으로부터 오는 생수의 신선한 줄기가 없으면 금방 죽어버리는 생명을 갖고 있는 사람이요, 교만하지 마십시오! 오 어리석은 심령이여, 겸손하십시오!


저녁

욥이 어찌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이까 - 욥기 1:9


  이 질문은 동방의 의인에 관해 사탄이 한 악한 질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에도 의롭기 때문에 이런 질문을 받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도와주시기 때문에 그분을 사랑합니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상황이 불리하게 전개되면, 그들은 하나님을 믿는 그 자랑스러운 믿음을 거의 포기하게 됩니다. 만일 그들이 소위 회심이 있고 난 이후에 세상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을 보면, 그들은 육적인 방식으로 그분을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그들이 역경 속에 빠진다면, 그들은 곧 하나님을 반역합니다. 그들의 사랑은 식탁에 대한 사랑이지 주인에 대한 사랑이 아닙니다. 찬장에 대한 사랑이지 집주인에 대한 사랑이 아닙니다.

  하지만 참 그리스도인이라면 그는 내세에서의 상급을 기대하고 이 세상에서는 고난을 감수하려고 할 것입니다. 옛 언약의 약속은 축복이었습니다. 하지만 새 언약의 약속은 고난입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무릇 내게 붙어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요 15:2). 만일 열매를 맺으려면, 당신은 고난을 감수해야 합니다.

  당신은 "슬프다! 그것은 너무나 두려운 전망이다"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 고난은 그것을 당하는 그리스도인에게 환난 속에서 즐거워하는 법을 배우도록 보배로운 결과를 일으킵니다. 왜냐하면 환난이 많을수록 그리스도 예수로 말미암아 주어지는 위로도 크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하나님의 자녀라면 채찍이 생소한 것이 아님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조만간 모든 금은 불을 통과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아니 오히려 열매의 때가 당신에게 예비되어 있음을 기뻐하십시오. 그때 당신은 땅으로부터 벗어나 하늘로 비상하게 될 것입니다. 당신은 현세에 대한 집착으로부터 벗어나 당신에게 곧 계시될 영원한 일들을 소망할 것입니다. 현세에서 하나님을 아무 대가 없이 섬긴다고 느낄 때, 당신은 미래의 무한한 상급을 생각하고 즐거워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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