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에 들어가려면 인생의 목적을 잘 설정해야
레 19:18
(18) 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느 날 자신의 인생에 관해 깊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어떤 이들은 남들보다 빨리 청소년 시절에 그런 생각을 시작하고,
어떤 이들은 중년이 되어서 시작하는 경우도 있고,
또 어떤 이들은 지극히 쇠약해져 죽음을 눈앞에 두었을 때
비로소 자신의 인생에 대해 생각하기도 합니다.
일생토록 깊이 생각하는 것을 싫어하고, 그저 눈앞의 것들만 보면서 말초적으로 살아가다가
그대로 죽음을 맞이하는 허무한 인생을 선택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사람이 그런 생각을 하게 되는 이유는 인생의 의미를 찾기 위함입니다.
인간은 밥을 먹을 수 있고, 잠을 잘 수만 있으면
거기에 만족하면서 안주하는 동물과 같은 존재가 아니라
자신이 살아가는 의미, 인생의 목적 등을 인식하고 나름대로 설정해야
자존감을 갖고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돈과 명예와 쾌락과 안락한 삶을 인생의 목적으로 설정합니다.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게 꽃길만 걸으면서 행복하게 잘 사는 것,
노후 준비를 잘 하는 것, 내가 일하고 있는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것,
혹은 지금처럼 현상유지를 하면서 평범하고 무난하게 살아가는 것...등등
남들이 보기에도 그럴듯해 보이면서 자신이 생각하기에도 나름대로 의미가 있어 보이는 내용,
또한 최대한 의미를 부여해보기 위해 만든 그럴듯한 말들은 많겠지만
사실은 전부 돈과 명예와 쾌락과 안락한 삶이 반드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목적들이라는 사실을 부정할 순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을 포기하고 숭고해 보이는
희생적인 인생을 사는 인물의 삶이 대중들에게 알려지면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고 존경하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전부 악하거나 어리석어서가 아니라
그들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도저히 찾을 수가 없어서
각자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최대한 의미를 부여한 것입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들이 그런 세상 사람들을 비난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여 인생의 의미를 찾지 못하고 있는 세상 사람들을 비난할 바엔
그들에게, 한 사람에게라도 더 하나님에 대해 전하지 못한
자기 자신의 나태함에 대해 스스로를 책망하고 돌이키는 것이
더 옳은 일이라고 말할 수가 있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마음을 닮은 마음입니다.
요 14:23-24
(2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
(24) 나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내 말을 지키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듣는 말은 내 말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니라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참된 그리스도인들은
대부분의 세상 사람들이 설정한 목적과는 달리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 배운 대로 이미 인생의 목적을 올바르게 설정하셨을 것입니다.
모든 인생의 목표는 자신을 지으신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림’ 입니다.
자신이 지은 지난날의 죄들을 철저히 후회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죄를 회개하여 그 마음과 행위를 돌이킨 후
하나님의 말씀을 경홀히 여기지 않고,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기에 즐겁게 그 말씀을 지켜 행하는 삶을 살면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시며, 그 사람을 더욱 많이 사랑해주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선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여 순종하는 그 사람들을 구원하셔서
당신의 영원한 가족으로 삼아주실 것입니다.
따라서 인간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고,
하나님의 영원한 가족이 되기 위해서는 한마디로 말해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인류에게 많은 계명들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약 2천 년 전 예수님께서 이 땅에 와주셔서 그 계명들을 완성하시며,
깔끔하게 정리/요약을 해주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정리해주신 것을 토대로 하여 그대로 살아가면 됩니다.
그러면 어떻게 정리해주셨는지 말씀을 보겠습니다.
마 22:35-40
(35) 그 중의 한 율법사가 예수를 시험하여 묻되
(36) 선생님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3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38)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39)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40)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눅 10:25-28
(25) 어떤 율법교사가 일어나 예수를 시험하여 이르되
선생님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26) 예수께서 이르시되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
(27) 대답하여 이르되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2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하시니
마 19:16-22
(16) 어떤 사람이 주께 와서 이르되
선생님이여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17)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선한 일을 내게 묻느냐 선한 이는 오직 한 분이시니라
네가 생명에 들어 가려면 계명들을 지키라
(18) 이르되 어느 계명이오니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언 하지 말라,
(19) 네 부모를 공경하라,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니라
(20) 그 청년이 이르되 이 모든 것을 내가 지키었사온대 아직도 무엇이 부족하니이까
(21)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22) 그 청년이 재물이 많으므로 이 말씀을 듣고 근심하며 가니라
말씀을 통하여 확인하신 것처럼
모든 인간이 꼭 가야하는 인생길은 ‘사랑을 잘하기 위한 연습/과정’ 입니다.
예수님께서 자세히 알려주셨듯이
마음과 목숨과 힘과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고,
또한 이웃을 자기 자신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계명 중 첫째와 둘째 되는 계명입니다.
십계명도 요약해본다면 1~4계명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내용이고,
5~10계명은 ‘이웃을 사랑’하는 내용입니다.
마지막 날 구원의 기준이 될 ‘어려운 이웃을 돕는 구제’역시 이웃 사랑입니다.
따라서 진실한 ‘사랑’이 바로 하나님의 뜻이며 계명이고,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릴 수 있는 방법이며,
우리가 구원을 받아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이라는 사실이
바로 예수님께서 해주신 정리/요약 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기 때문에 그 뜻에 순종하여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 원수까지도 사랑함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것이 인간의 존재이유이며, 모든 인생의 목표다.“
라고 정의를 내리는 것이 옳습니다. 어디에 내놔도 아무런 무리가 없습니다.
우리가 매일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어나가며
생명의 길을 걷는 삶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사랑하며 살아가는 삶’이고,
그리스도인은 날이 갈수록 사랑 못할 원수 같은 사람까지도 사랑하게 되어야
진정한 신앙생활을 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만 구원에 이르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우리의 인생에 있어 사랑은 이 정도로 중요한 것입니다.
‘꼭 하지 않아도 되지만 하면 좋은’ 그런 것이 아니라
반드시 해야만 하는 필수불가결의 요소라는 사실입니다.
어떤 사역자들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세상 사람들,
혹은 교회를 다니더라도 영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사람들을 만나면
귀신이 옮으니까, 악역향을 받을까봐 만나서는 안 되고,
심지어 전화 통화로도 귀신이 옮기 때문에 연락을 받아서도 안 된다고 가르칩니다.
자신들만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들이고
자신들 외에 다른 사람들은 대부분 귀신에게 사로잡혀 있거나,
죄를 범하거나, 영적으로 문제가 있어서 자신들에게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구원 받고 싶다면 그들과 관계를 아예 단절하고 배척해야 한다는 식으로 성도들에게 가르칩니다.
그런 방식에 따라 운영을 하다 보니
교회 내에 자신의 눈 밖에 난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든 쫓아내는 것입니다.
심지어 부모 형제들과도 모든 관계를 끊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가르치면서
그렇게 하도록 종용합니다.
그렇게 주변 사람들에게 큰 상처를 주고, 많은 이들을 실족시키는 모습으로 살아가기에
막상 그들의 부모, 형제, 친구들은
그들이 올바른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가족 친지들, 가까이 있는 주변 사람들은 하나같이 한숨을 쉬며 머리를 가로젓지만
거기에 미혹되어 있는 사람들은 오직 그 곳에 가서 그 가르침을 따라야만
구원이 있다고 생각되기에 의심 없이, 분별없이 그저 믿고 따르며
심지어 숭배하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까지도 있습니다.
그런 사역자/교회가 세상 어디에 있느냐고
상상도 지나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습니다만
실제로 존재하고 있는 사람들을 예로 든 것이지 상상한 내용이 전혀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여러 교회에 다녀보신 분들 중 영분별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런 종류의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곳곳에 정말로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놀랍게도 그 수가 많다는 사실도 알고 계실 것입니다.
이처럼 완벽하다고 생각되는 사람들만 사랑하고,
그런 사람들끼리만 어울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자들은
그렇게 고립된 모습으로 우물 안의 개구리처럼
하나는 알지만 둘은 모르는 모습으로,
스스로를 예수님을 기다리는 거룩한 신부,
특별한 사역자/특별한 교회에 다니는 그리스도인이라고 생각하며
안타깝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진정한 사랑을 하기 위해서는
예수님의 사랑이 어떠한지,
예수님께서는 어떻게 사랑을 실천하셨는지,
또한 누구를 사랑하셨는지를 다시 생각해봐야만 합니다.
말씀을 통하여 예수님께서 어떻게 사랑하셨는지를 확인해보겠습니다.
마 4:23
(23)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마 9:10-13
(10) 예수께서 마태의 집에서 앉아 음식을 잡수실 때에
많은 세리와 죄인들이 와서 예수와 그의 제자들과 함께 앉았더니
(11) 바리새인들이 보고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너희 선생은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잡수시느냐
(12)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13) 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요 8:10-11
(10) 예수께서 일어나사 여자 외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여자여 너를 고발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
(11) 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라]
예수님께서는 모든 이를 사랑해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죄인들, 병든 자들, 귀신 들린 자들, 간질 하는 자들,
음행 중에 잡힌 여자, 중풍병자들, 나병환자들을 정죄하지 않으시고,
배척하지도 않으시고, 사랑으로 품어주시며 고쳐주시고, 새로운 희망과 기회도 주셨습니다.
심지어 예수님을 때리고, 욕하고, 침을 뱉고, 조롱하고,
가시 면류관을 씌우고, 옆구리를 창으로 찌르고, 십자가에 못 박은 그들에 대해서도
예수님께선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라고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하셨습니다.
배신하고 도망간 제자들에게도 잘못을 추궁하지 않으시고
다시 제자로 받아주시며 사랑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예수님께서 하신 바로 그런 모습의 사역을
당신의 제자들과 저와 여러분들에게 위임하셨습니다.
오늘날 스스로를 거룩하다고 여기는 반쪽짜리 그리스도인들이
미워하고, 경계하며, 배척하는 모습을 가진 바로 그 사람들을
우리 예수님께서는 배척하지 않으시고, 매일 만나시며,
같이 식사를 하시면서 사랑해주셨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그 사실을 알아야 비로소 진실한 사랑을 시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요 13:34-35
(34)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35)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우리가 예수님처럼 모든 이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을
쉽게 잘 해낼 수 있으면 참 좋겠지만
우리는 그것이 참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어떤 방법으로 우리가 사랑을 잘할 수가 있을지
고민하고,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사랑을 잘 하기 위해서는 먼저 상대를 이해해야 합니다.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상대를 진심으로 사랑하기란
정말로 어려운 것이기 때문입니다.
상대를 이해하기 위해선 상대가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왜 그런 말을 하는지, 왜 그렇게 생각하게 되었는지를 알아야만 하는데
그것을 알기 위한 방법 중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경험을 통한 체득보다 좋은 것은 없습니다.
시 119:71-73
(71)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72) 주의 입의 법이 내게는 천천 금은보다 좋으니이다
(73) 주의 손이 나를 만들고 세우셨사오니 내가 깨달아 주의 계명들을 배우게 하소서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에게는 고난도 유익인 것입니다.
우리는 고난을 통해서 경험을 했을 때 다른 사람을 비로소 잘 이해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건강한 체질로 태어나 감기 한 번 안 걸리고, 아파 본 적이 없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아파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강하면서 인성이 부족한 어떤 사람들은
“젊은 사람이 왜 그렇게 건강이 약해? 게을러서 운동을 안 하니까 몸이 그렇지~쯧쯧”
따위의 말을 쉽게 내뱉습니다.
같은 맥락으로 가난을 모르면서 인성이 부족한 사람들은
“돈이 왜 없어? 정말 그 정도도 없나? 그 정도 돈은 누구나 있지 않나?
까짓 거 돈은 그냥 벌면 되는 거잖아?!”,
“밥 사먹을 돈이 없으면 빵이나 고기를 사먹으면 되지 왜 굶어?”
이렇게 이해의 폭이 간장종지처럼 좁아서
어려움에 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의 이웃들을 전혀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사람에게 꼭 필요한 것이 바로 고난입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즐겁게 행하고, 진실로 사랑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고
하나님의 영원한 가족이 되는 성공하는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반드시 고난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참 많이 사랑해주고 계시기 때문에
사랑을 잘 하는 참 그리스도인,
구원에 이르는 사랑을 하는 그리스도인으로 성장시켜 주시기 위해
때때로 우리에게 힘든 일들을 허용해주시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하나님의 종이 된 목회자들이
여러 가지의 고난들을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은 겪어보질 않으면 이론적으로 밖에 모르고, 진실로 이해할 수가 없기 때문에
모든 종류의 사람들을 이해하고 사랑하며 목양해야 하는 목회자들을
특별히 강하게 훈련시키시는 것입니다.
따라서 부유한 목회자, 고난이 없는 목회자들은
하나님의 종이 아닐 수도 있다는 점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실례로 부유한 어떤 목사들은 자신이 가난을 경험해보질 못했기 때문에
가난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한 성도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죄 때문에 하나님께 복을 받지 못해서 저렇게 가난한 것” 이라며
어렵게 사는 성도들을 비난하고, 큰 상처를 입히며, 결국 실족시켜 교회를 떠나게 만듭니다.
목사들끼리 사적으로 대화할 때는
자신이 물려받은 건물이 몇 억이라서 앞으로 걱정이 없고,
자기 집은 월세도, 전세도 아닌 자기 소유라서 걱정이 없고,
헌금은 매월 얼마가 들어오고, 아내가 돈을 많이 벌어서 좋다,
자녀들이 돈을 잘 벌어서 목회에 도움이 많이 된다는 등 자꾸만 돈을 자랑합니다.
돈에 관련된 얘기들 뿐 아니라
고난을 겪지 않아본 부분에 관해서는 거의 다 이런 방식입니다.
이처럼 이 사람이 정말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이 맞는지
의심하게 만드는 자들이 안타깝게도 참 많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여러 가지 고난들을 경험할 때에 하나님께 정말로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특별히 사랑해주시기 때문에 더욱 장성시켜 주시려고
여러 가지 다채로운(?) 고난들을 허용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선 “고생 좀 해봐라” 하시는 분이 아니라는 사실,
하나님께선 나를 정말로 가장 많이 사랑해주고 계신 분이라는 사실,
하나님의 그 넓은 마음과 사랑을 정말로 알기에 아무 의심도 하지 않는 사람들은
고난 중에서도 감사할 수가 있습니다.
당장 마음은 많이 힘들고, 마음이 지칠 대로 지쳐서 입맛도 다 떨어지고,
아무 것도 하기가 싫고, 그저 아무도 없는 곳으로 멀리 떠나버리고 싶은 심정인 것은 맞지만
언제라도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벗어나지 않는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극단적인 선택은 하지 않으며,
그 와중에도 감사를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고난은 우리에게 유익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고난이 찾아 왔을 때 빨리 벗어나려고만 노력하지 말고,
그 고난 중에 느꼈던 감정, 기분, 느낌을 마음에 깊이 잘 새겨 놓으십시다.
그래야 경험하는 그 고난이 더욱 효과적이게 되어
효율적인 사랑의 재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바닥을 치는 기분으로 감정의 밑바닥까지 내려가 보고,
‘사람이 이런 기분도 느낄 수 있구나...’ 를 뇌리에 잘 기억해두면
나중에 진정한 사랑에 귀중하게 사용하게 되는 재료가 됩니다.
다른 사람의 심정을 진심으로 공감하면서
이해하고 위로하며 사랑할 수 있는 매우 좋은 밑거름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리스도인들은 범사(모든 일)에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어떤 무례한 사람들은 “당신 요새 기도를 안 해서 그러는 거야”,
“성경을 안 읽으니까 그런 일을 겪지”, “무슨 죄를 지어서 또 그러고 있어?” 라며
도움은 하나도 안 되고 기분만 나빠지는 말들을 쉽게 합니다.
정작 자신의 진짜 모습을 돌아보진 못하면서 말입니다.
또한 우리가 너무나도 힘들고 지쳐 있을 때에는 기도도 되지 않고,
말씀도 읽지 못하겠고, 슬픈 생각만 떠오르는 것을 경험해보셨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주변에 누군가가 고난을 경험하며 매우 힘들어하고 있다면
“기도를 안 해서 그래. 어서 가서 기도나 하세요.” 라며 상처를 주며
반발심이나 사는 말을 하지 말고, 약간의 시간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고난을 겪게 되었을 때엔
최대한 빨리 떨쳐 버려 다시 정상궤도로 돌아오려는 노력을 먼저 하지 말고,
일단 그 순간의 감정과 기분과 느낌을 마음에 깊이 새겨둔 후
입맛이 없어도 억지로라도 식사를 하고, 스트레스도 좀 풀어서
좋지 않은 생각이 커지는 것을 막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됩니다.
그 후에 새겨둔 그 마음을 안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
모든 감정을 다 오픈하면서 말씀드리고,
지난날들의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며, 그 일들을 통하여 교훈을 체득하고,
하나님과 함께 해결할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야 합니다.
언제든지 하나님과 깊이 상담하는 사람들만이
진정하고 근본적인 해결 방법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고난을 허용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먼저 생각하여
고난이 찾아왔을 때 깊이 침체만 되는 것이 아니라
지혜롭게 대처하면서 오히려 성장의 기회로 삼고,
고난을 사랑의 밑거름으로 미리 준비해두는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참된 그리스도인의 모습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하나님의 자녀, 진리의성령교회 가족 여러분
우리 인생의 목적은 다름 아닌 ‘사랑하는 것’입니다.
우리를 창조해주셨고, 엄청나게 사랑해주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진심으로 가장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며, 원수까지도 사랑하는 진정한 사랑을 예수님께 배워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고 하나님의 영원한 가족이 되는 것이
인간이 해낼 수 있는 유일한 성공입니다.
이것 외에 인생의 성공이란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아래 우리에게 고난이 허용되었을 때에
고난 중에 자신을 도와주지 않았던 사람들을 기억하면서 미워하는 옹졸함을 버리고,
자신이 그 고난을 통하여 무엇을 깨닫고 성장해야 하는지를 먼저 생각하며,
그 당시에 느껴지는 기분과 감정 등을 마음에 깊이 새겨둠으로
나중에 모든 이를 사랑하는 귀중한 재료로 삼아서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더 이상 고난이 필요 없는 장성한 그리스도인이 되어
하나님과 이웃을 잘 사랑하여 하나님을 정말로 기쁘시게 해드리고,
머지않아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 생명나무 열매를 받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눅 6:27-36
(27) 그러나 너희 듣는 자에게 내가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며
(28) 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며 너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29) 너의 이 뺨을 치는 자에게 저 뺨도 돌려대며
네 겉옷을 빼앗는 자에게 속옷도 거절하지 말라
(30)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 것을 가져가는 자에게 다시 달라 하지 말며
(31)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32) 너희가 만일 너희를 사랑하는 자만을 사랑하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들도 사랑하는 자는 사랑하느니라
(33) 너희가 만일 선대하는 자만을 선대하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들도 이렇게 하느니라
(34) 너희가 받기를 바라고 사람들에게 꾸어 주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들도 그만큼 받고자 하여 죄인에게 꾸어 주느니라
(35) 오직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 아무 것도 바라지 말고 꾸어 주라
그리하면 너희 상이 클 것이요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 되리니
그는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하시니라
(36) 너희 아버지의 자비로우심 같이
너희도 자비로운 자가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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