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은혜의 마당**/testimoney

나는 너에게 목적이냐 수단이냐

by With Lord 2012. 4. 8.


 

 

어느 성도님의 간증입니다.

 

나의 모든 이유와 목적이 되시는 주님께 사랑과 모든 영광을 드립니다.

어떤 분이 평지를 걷다보니 앞에 암벽이 있었습니다.

그분이 암벽을 오르려고 이제 첫 발을 내딛는데 떨어지고

또다시 시도하자 겨우 손으로 잡았는데

까마귀 같은 새가 손을 쪼아버려 다시 떨어져 버렸습니다.

 

주님께서 "절대 포기하지 말아라! 내가 너를 인도하는 것을 의심하지 말아라!

어두운 밤길을 비추는 달빛처럼 동방박사를 인도한 별처럼

들려지는 말씀에 순종하며 무릎을 꿇어라!" 고하셨습니다.

 

암벽을 등반하는 것이 처음에는 손과 발을 놓는 위치, 요령, 어떤 곳에 힘을 주어야 하는지...

등 잘 익숙하지 않아 어렵지만

그것이 몸에 베이고 요령이 생기면 재미있고 취미생활로 즐기듯이

신앙생활이 처음에는 힘들고 어렵더라도

그것이 즐거움이 되고 기쁨이 될 때까지 포기하지 말고

말씀과 기도를 반복하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기도를 드리는데 여러 가지 장면들이 보였습니다.

황량한 사막에 물이 없어 목말라하며 있는 힘을 다해 걷고 있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렇지 않아도 힘들어 보였는데 온힘으로 버티며 걷고 있는 그 사람은

아는지 모르는지 등에 무거운 짐조차 지고 걷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은혜의 비가 내리지 않는 메마른 사막과도 같은 신앙을 뜻했고

등에 짊어진 짐은 아직 내려놓지 않은 죄의 짐이었습니다.

또 다른 장면은 서로 사랑해야 할 사랑의 공동체인 교회안의 성도들이

서로를 시기, 질투...함으로 서로 사이에 벽을 쌓고 있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을 빙 둘러 자신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높이까지

누에고치 모양으로 벽을 쌓았는데

주님께서 손을 대시자 도미노가 차례로 무너지듯이 힘없이 무너지는 모습이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이마에 돈을 붙이고 보이는 것이 온통 돈으로 보이는 사람!

그리고 온통 흑암의 세상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곳에

더 짙은 사망의 그림자가 서서히 번지듯 드리워지는데

폭탄이 터지는 소리, 울음소리, 비명소리, 악한마귀의 소름끼치도록

듣기 싫은 웃음소리들이 어둠속에서 들렸습니다.

여러 가지 모습들을 보게 하시고

주님께서 "저들은 가장 중요한 것을 잃어 버렸다" 고 하시는데

번뜩 스치는 단어가 '목적' 이었습니다.

 

주님께서

 "많은 이들이 왜 사는지, 무엇 때문에 사는지, 어디로 가는지 모르고 있구나!

신앙에 목표와 목적을 잃어버린 것은

바다 한 가운데 갈 방향을 잃어버린 채 표류된 배와 같다.

너희는 나의 목적이다. 내가 태어난 목적이...

십자가 고통을 참았던 목적이 바로 너희란다.

너희와의 즐거움을 누리는 것,

아버지께서 누리시는 영광을 함께 소유하며 나누며 즐거워하는  것이란다.."

말씀 하시는데 주님의 모든 목적은 바로 '우리' 였습니다.

이 땅에 오신 이유와 목적이...십자가의 고통을 참고 견디신 이유가

바로 나 때문이라는 사실이 다시 은혜가 되며 저의 신앙을 돌아보게 되었어요.

내가 숨을 쉬는 목적, 은혜를 받고자 했던 목적, 왜 영광을 얻어야 하는지?

내가 사는 이유와 목적은 무엇인지...생각하며 주님 앞에 엎드렸습니다.

내가 은혜를 받고자 했던 것이 내가 괴로우니까 힘드니까...

나의 이기적인 욕심만을 채우고자 했던 것들이 생각나서 눈물로 회개가 되었습니다.

 

그때 주님께서 저에게 물으셨어요.

 "나는 너에게 목적이냐? 수단이냐?"

주님의 그 말씀이 어찌나 가슴이 아프던지요.

내가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이 과연 예수님을

자신의 목적으로 삼았을까? 수단으로 삼았을까? 생각을 하며

한참을 울고 난후 저는 주님께 신앙고백을 할 수 있었습니다.

 

 '내가 숨을 쉬는 이유, 살아가는 목적, 은혜를 받는 이유,

영광을 얻어야 할 목적, 행복하고자 하는 이유...는 바로 주님! 주님이 나의 목적이십니다.

주님이 나의 모든 것의 이유가 되십니다.' 라고

주님께 드린 나의 신앙의 고백이 지금 순간만이 아닌 앞으로

저의 신앙이 되기를 원하는 마음이었습니다.

 

고문 기구들이 보였습니다. 원통형의 유리관처럼 생겼는데

중앙에 칼날이 돌아가고 있었고 그 곳에 사람이 들어가면 살 껍질이 벗겨지는...

그리고 사우나실처럼 밀페된 곳에 벌거벗은 사람들을 집어넣고

서서히 뜨겁게 하자 처음에는 아무렇지 않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숨이 막혀 고통스러워 하며

살은 점점 빨갛게 익어가는 고통을 느끼게 하는 곳...

안마의자 같은 곳에 누워있는 사람에게

머리와 눈, 귀를 모두 가릴 수 있는 헬멧처럼 생긴 헤드셋을 씌우자 영상이 비춰지는데

자신이 가장 사랑한 사람이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할 만큼

위험하고도 다급한 상황에 처해지게 되는 모습을 보고 있는데

그 순간 어떤 사람이 정의의 사도처럼 나타나 그 사람을 구해주는 장면을 보게 하였습니다.

그 사람을 도와준 자는 적그리스도였고

그것을 계속해서 보게 함으로 자연스럽게 적그리스도를

우상처럼 믿고 따르도록 하게 하는 것이었고

나중에 그 의자는 온몸에 전기로 충격을 주며 고통을 주는 기구로 바뀌었습니다.

이 장면들을 보는 내내 육체까지 힘든 것이 전해져 오며 너무 고통스러웠습니다.

그 순간 앞에 놓인 예수님의 중보의 옷을 보았는데

겟세마네 동산에서 입으셨던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옷은 흥건히 피가 베어 있었고 눈물과 땀 등으로 옷의 색을 구별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주님께서 "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고 반겨주지 않는 이 자리에 누가 앉으며 이 옷을 입을까?"

라고 하시는데 옷자락을 만지자 예수님의 외로움과 아픔, 안타까움들이

손끝에서 가슴으로 그리고 온몸으로 전해지는데

실제로 저의 가슴을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때문에 견딜 수 없는

고통과 아픔으로 눈물이 날 정도였습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외로이 홀로 모든 아픔을 가지고

눈물과 통곡으로 아버지께 간구와 소원을 올려드렸던

예수님의 아픔을 같이하며 기도할 사람이 얼마나 될까? 라는 생각이 되었었고

성도님들 앞에 놓인 예수님의 중보의 옷을 입을지 안 입을지는 각자의 선택이었습니다.

 

'해가 서산에 기우네~' 찬양을 하는데 사람들이 어디론가 가야 하는데

자꾸 무엇인가를 주워 담으며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주님께서

"시간이 기회이며 생명보다 값지다.

너희가 있는 그곳에서 무엇을 잃어 버렸는지

그리고 무엇을 찾아야 하는지 생각해보고 빨리 회복하여라!

하늘을 나는 거대한 비행기의 바퀴에 조그만 나사 하나가 빠진다면

많은 이들의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큰 사고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단다.

그것처럼 점검하고 점검하여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 같은 분은 내게 없습니다.

모든 영광 올려 드립니다!!

 

 

작성자 : 향유 님


출처:주님오시는발자국소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