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보공간**/스펄전 묵상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 스펄전 묵상

by With Lord 2016. 5. 26.

5월26일

아침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 시편 55:22


  염려는, 그럴만한 합당한 이유가 있다고 하더라도, 지나치면 죄가 됩니다. 우리 주님은 우리에게 염려하지 말라고 강력히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은 사도들에 의해서도 반복되었습니다. 그것을 무시하면 반드시 죄를 범하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염려의 참된 본질은 우리가 하나님보다 더 지혜롭다고 생각하고, 그분이 우리를 위해 행하신 것을 우리가 하려고 그분 자리에 우리를 두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분이 잊어버리실 것이라는 망상을 진짜인 것처럼 생각하려고 합니다. 우리는 그분이 우리를 위해 짐을 짊어질 수 없거나 짊어주시지 않는 것처럼 생각하고 우리의 무거운 짐을 스스로 짊어지려고 합니다. 그런데 이것은 그분의 분명한 교훈에 대한 불순종이요, 그분의 말씀에 대한 불신앙이며, 그분의 영역을 침법하는 교만으로 완전히 죄를 범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외에도 염려는 종종 죄의 행위를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자신의 삶을 하나님의 손에 묵묵히 맡기지 못하고 그 짐을 스스로 짊어지려고 하는 사람은 자신을 돕는데 잘못된 수단들을 사용하게 될 유혹에 빠질 가능성이 아주 많습니다. 이 죄는 하나님을 우리의 모사로 인정하지 못하게 하고 인간의 지혜에 의존하도록 이끕니다. 이것은 '샘" 대신 "깨진 물퉁"에 가는 것으로, 옛날 이스라엘 백성들이 범했던 죄입니다.

  염려는 또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자비를 의심하도록 만듭니다. 그래서 그분을 향한 우리의 사랑이 점차 식어버리게 합니다. 우리는 불신감을 느끼고, 그래서 하나님의 영을 근심하게 함으로써, 결국엔 우리의 기도가 방해를 받고, 우리의 모범적인 생활이 훼손을 당하고, 우리의 삶이 이기적인 것이 되어버리고 맙니다. 그래서 급기야는 확신을 잃어버리고 그분을 떠나 방황하게 됩니다. 그러나 만일 그분의 약속을 믿는 단순한 믿음을 통해 우리가 우리의 짐을 그분에게 맡겨버리고, 그분이 우리를 보살펴 주시기 때문에 '아무것도 염려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우리를 그분께 더 가까이 나아가도록 이끌고, 우리를 강하게 만들어 어떤 유혹도 이겨낼 수 있게 합니다.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신뢰함이니이다"(사 26:3).


저녁

이 믿음에 머물러 있으라 - 사도행전14:22


  인내는 참된 성도의 표지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하나님의 길을 가는 삶의 시작일 뿐만 아니라 삶이 계속되는 한 그 길에 머물러 있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나폴레옹이 다음과 같이 말했던 것은 그리스도인에게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승리가 오늘의 나를 만들었고, 승리가 나를 지탱시켜 줄 것이다." 마찬가지로 주님을 사랑하는 형제여, 하나님 아래서 승리가 당신의 존재를 만들었고, 승리가 당신을 지탱시켜 줄 것입니다. 당신의 모토는 "더 높이"여야 합니다. 오직 주님만이 참된 승리자이고, 전쟁 나팔 소리가 울려 퍼지지 않을 때까지 승리하는 자가 마지막 때 면류관을 쓸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내야말로 우리의 모든 영적 원수들의 표적입니다.

  세상은 당신을 유혹하여 당신의 순례 길을 멈추고, 허영의 시장에서 자기와 장사하도록 당신의 발을 묶어놓을 수만 있다면, 당신이 잠시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을 방해ㄷ하지 않습니다. 육체는 당신을 옭아매어 당신이 하나님의 영광을 향해 나아가지 못하도록 훼방할 것입니다. "순례자가 되는 것은 피곤한 일이다. 그러므로 그것을 포기하라. 나는 항상 성화되고 있는가? 방종에 빠지지 않고 않는가? 이 계속되는 전투로부터 최소한 휴가라도 달라." 사탄은 당신의 인내에 날카로운 공격을 무차별로 퍼부을 것입니다. 그것은 그의 모든 화살의 표적이 될 것입니다. 그는 당신의 섬김을 방해하는데 심혈을 기울입니다. 그는 당신이 선을 행하지 못하고 쉼을 원하도록 넌지시 유혹합니다. 그는 당신이 고난 받는 것을 싫증내도록 획책할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을 저주하고 죽으라"고 속삭일 것입니다. 또는 당신의 변함없는 마음을 공격할 것입니다: "그렇게 열심을 낸다고 얻는 유익이 무엇이냐? 다른 사람들처럼 조용히 있으라. 다른 사람들처럼 잠이나 자라, 나머지 처녀들처럼 기름을 준비하지 마라." 또는 당신의 교리적 신앙을 공격할 것입니다" "너는 이 교리신조들을 왜 고수하느냐? 식견이 있는 사람들은 휠씬 더 개방적이다. 그들은 구태의연한 경계들을 제거하고 있다. 시대를 따라 살라."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이여, 당신의 방패를 드십시오. 갑주를 걸치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을 향해 성령을 통해 끝까지 인내할 수 있도록 힘차게 부르짖으십시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