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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마당**/천국미술관

노아의 밤 - 천국미술관

by With Lord 2016. 2. 23.


노아의 밤 



               박유승 作              노아의 밤                F20

 

 

 

폭풍이 몰려오고 있다. 노아의 밤이다.

어둠이 땅을 덮으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렸다.

 

거민 아래서 땅은 더럽혀지고

모든 혈육 있는 자의 포악함이 가득하구나.

 

고페르 나무를 베어 방주를 예비하라. 

길이는 삼백규빗, 너비는 오십규빗 

높이는 삼십규빗이다.

 

상중하 삼층으로 내며 꼭대기에 

좌우 한 규빗의 창 하나를 내라.

 

지금부터 칠일 후면 내가 사십주야를 땅에 비를 내려 

내가 지은 모든 생물을 지면에서 쓸어버리리라.

 

천하에 호흡 있는 것들을 멸절하리니 

땅에 있는 모든 것이 다 죽으리라. 

 

그러나 너와는 언약을 세우리니

너는 네 아들들과 네 아내와 네 며느리와 함께 

그 방주로 들어가라.

 

곧 환란이 닥칠 것이다.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없던 환난이다.

 

노아의 때에 된 것같이 

인자의 때에도 그러하리라.

 

미혹의 영이 민족과 세계를 덮을 것이며

알곡과 가라지가, 빛과 어둠이 갈라질 것이다. 

 

진노의 포도주로 열국을 취하게 한

바벨론과 연합한 자들은 무너질 것이다.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가 받을 재앙을 받지 말라.

 

왕의 귀환을 준비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오직 영생을 거두라.

많은 물소리와 함께 그 분이 오실 것이다.

 

무화과나무의 싹이 얼마나 연하여 졌는지 

비유를 배우며 향기로운 냄새를 맡아보라.

 

코페르나무를 베어라.

너희의 자아가 고페르나무 보다 더 견고하다.

파쇄 된 자아는 열두 진주 문처럼 아름답구나.

 

빛나고 고운 예복을 입고

등불에 비추어 기름을 달아보라. 

 

천사들을 보낼 것이다.

강한 팔로 롯의 가족을 

소돔성 밖으로 이끌어 낸 것처럼

 

큰 나팔소리와 함께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택하신 자들을 이끌어 모으리라.

 

 

동에서 서로 번개의 번쩍임 같이

그 일은 순식간에 이루어진다. 

화염검이 풀어진 지구는 피와 불과

연기 기둥 가운데 잠기게 될 것이다.

 

주인이 더디 오리라는 악한 종들과

아들의 혼인잔치 초청을 거절하며 

그의 왕 되심을 거역한 자들은

진멸 될 것이다.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인가?

 

오직 왕의 목전에서 행하고

그 앞에서 거룩하라. 주를 사랑하라.

 

두려워 말라.

아무도 너희를 내 손에서, 만물보다 크신 

내 아버지 손에서 너를 빼앗을 자가 없다.

 

주의 오심을 기롱하며 아무 

준비도 하지 않은 자들아,

 

너희가 어떻게 환난을 견딜 수 있겠으며

버림받은 자의 두려움과 공포를

상상이나 할 수 있겠느냐?

 

오직 순종과 사랑만이 

모든 두려움을 내어 쫒는다.

 

주님을 사랑하므로 

그의 말씀에 입 맞추라.

 

신부들은 왕의 영광과 영원한 

언약 안으로 들어갈 것이다.

 

깨어 경성하라.

지금은 노아의 밤이다.

 

 

-그러나 주의 날이 도적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바라보나니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 나타나기를 힘쓰라.(벧후3: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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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노아의 밤|작성자 브살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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