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보공간**/스펄전 묵상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 스펄전 묵상

by With Lord 2016. 6. 2.

6월2일                                                                                                                                                                                                                                    아침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 갈라디아서5:17


  모든 신자의 마음속에서는 옛 본성과 새 본성 사이에 끊임없는 싸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옛 본성은 아주 적극적이고 거듭난 은혜를 대적하기 위해 자기가 갖고 있는 온갖 치명적인 무기들을 사용할 기회를 절대로 놓치지 않습니다. 반면에 새 본성은 그 원수를 대적하고 파멸시키기 위해 항상 깨어 있습니다. 우리 안에서 은혜는 악을 제거하기 위해 기도, 믿음, 소망, 그리고 사랑을 사용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열심히 싸웁니다. 서로 대적하는 이 두 세력은 우리가 이 세상에 살고 있는 한 멈추지 않고 싸울 것입니다. 천로역정에서 "크리스챤"과 무저갱의 사자 "아볼루온"(계 9:11)의 싸움은 세 시간밖에 걸리지 않았지만, 그리스도인의 자신과의 싸움은 요단강을 건널 때까지 계속될 것입니다. 원수는 우리 안에서 아주 확고하게 진을 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사는 동안에는 절대로 쫓겨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비록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고, 종종 혹독한 투쟁을 하게 될지라도 우리에게는 전능하신 보혜사, 곧 우리 구원의 왕이신 예수님이 계십니다. 그분은 우리와 항상 함께하시면서, 우리가 자기로 말미암아 결국 최후의 승리자가 될 것이라고 확신시켜 주십니다. 이런 도우심을 통해 거듭난 본성은 그 원수와의 싸움을 승리로 이끌게 됩니다. 당신은 오늘도 원수와 싸우고 있습니까? 사탄, 세상, 그리고 육체가 당신을 대적하고 있습니까? 실망하거나 낙심하지 마십시오. 계속 싸우십시오! 하나님이 당신과 함께하십니다, 여호와 닛시가 당신의 깃발입니다. 여호와 라파가 당신의 상처를 고치십니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당신은 승리할 것입니다. 누가 전능자를 패배시킬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을 바라보고" 계속 싸우십시오. 그 싸움이 아무리 길고 치열하다고 해도, 달콤한 승리가 주어지고, 약속된 상급이 영광스럽게 주어질 것입니다.


    "힘에 힘을 더 내어

    씨름하고 싸우고 기도하며,

    흑암의 모든 세력들을 짓밟으라.

    그리하면 승리의 날이 임하리라."


저녁

(선한) 선생님이여 - 마태복음19:16


  본문에 나오는 젊은 관원이 선생님이라는 호칭을 주님을 가리키는데 사용했다면, 내가 이 호칭에 따라 그분을 부르는 것은 얼마나 더 합당할까요! 그분은 진실로 다스리시는 선생님과 가르치시는 선생님, 이 두 가지 면에서 나의 선생님이 되십니다. 나는 그분의 심부름을 수행하고 그분의 발 앞에 앉아있는 것이 즐겁습니다. 나는 그분의 종이자 그분의 제자로서, 이 이중적 인격을 인정하는 것이 최고의 영예입니다. 만일 그분이 우리에게 왜 자기를 "선한"분으로 부르느냐고 물으신다면, 우리는 즉각 대답할 말에 있어야 합니다. "선한 이는 오직 한분이신데, 곧 하나님뿐"이시라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분도 하나님이시고, 신성의 모든 선하심이 그분 안에서 밝게 빛나고 있습니다. 내 경험으로 보면, 그분은 정말 너무나 선하시기 때문애, 내가 갖고 있는 선은 전부 그분을 통해 온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분은 내가 죄 안에서 죽었을 대 나에게 선을 베푸셨습니다. 그분이 나를 자신의 성령의 능력으로 살리셨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나의 모든 필요, 시험,싸움, 그리고 슬픔들에 대해서도 선을 베푸셨습니다. 내게는 그분만큼 좋으신 선생님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자유롭게 섬기고, 사랑으로 다스리시기 때문입니다. 나는 선한 종으로서 천분의 일만이라도 그 역할을 하기를 원합니다. 랍비로서 나를 가르치실 때, 그분은 말할 수 없이 선하십니다. 그분의 교훈 속에는 오류가 전혀 없습니다. 그분이 선포하는 황금률은 순전하며, 그분의 모든 가르침은 선을 낳기 때문에 제자를 성화시키고 교화시킵니다. 천사들은 그분을 선한 선생님으로 알고 있고, 그분의 발 앞에서 그분을 경배하기를 즐거워합니다. 옛날 성도들은 그분이 선한 선생님임을 입증했고, 그들은 각자 "오 주여, 저는 당신의 종입니다"라고 노래부르며 즐거워했습니다. 내 자신의 솔직한 증거를 따르면, 나 역시 똑같이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나는 친구들과 이웃들 앞에서 이것을 증거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내 증거를 통해 나의 주 예수님을 자기들의 선생님으로 받아들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 제발 그들이 그렇게 되기를! 그들은 정말 지혜롭게 행동한 것을 절대로 후회하지 아니할 것입니다. 만일 그분의 쉬운 멍에를 매기만 한다면, 그들은 그분의 충실하신 돌보심을 받기 때문에 영원히 그 안에서 도움을 받게 될 것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