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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마당**/♡신부수업♡

젖, 밥, 단단한식물, 의의말씀 의의말씀????

by With Lord 2014. 2. 17.



제가 청년 때 처음 성경을 접하면서 고린도전서에 바울이 젖으로 전하고 밥으로 아니 했다는
용어가 나와 이게 뭐지? 하면서 의문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히브리서에 단단한식물 의의말씀이라는 글을 보면서 도저히 이해가 되질 않아서...
오랜 세월을 목사님들의 설교를 들으며 그 설명을 듣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어떤 목사님도 이 용어들을 구분해주지 않으셔서 궁금증은 더해만 갔습니다.ㅜㅜ

 

최근에 분류를 해주시는 목사님은 계셨지만... 마음에 충분치 못해서 
이번에 말씀을 찾아가면서 제가 얻은 결론을 여러분과 나누려고 이 글을 씁니다.^^**
비록 틀리거나 부족하여도 이해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히브리서 5장12절~14절  젖, 의의말씀, 단단한식물의 의미

((...젖이나 먹고 단단한 식물을 못 먹을 자가 되었도다. 
  대저 젖을 먹는 자마다 어린아이니 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한 자요
  단단한 식물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저희는 지각을 사용하므로 ...선악을 분변하는 자들이니라))


히브리서는 히브리인에게 쓴 편지입니다.
고린도전서와 동일하게 젖에 대한 용어가 나오고 구약에 해박한 지식으로 봐서 바울서신으로 추정합니다.

 


여기에서 젖은 율법에 벋어나지 못한 히브리인들에게 예수를 믿어도 아직 과거의 
젖같은 말씀, 율법의 사고에서 벋어나지 못했다고 책망한 말입니다.
((율법은 장차 오는 좋은 일의 그림자요 참 형상이 아니므로...))10장1절

 

히브리서 만큼 신약에서 난해하고 구약을 많이 인용한 글도 없습니다.
유대인들에게는 구약의 말씀으로 예수님을 증거해야 하기에 저자는 
구약의 말씀들을 인용하면서 멜기세댁의 반차를 따라 영원한 대제사장되신 예수님을 설명합니다.
그리고 젖과 단단한 식물을 인용한 이후에 바로
((....교훈의 터를 다시 닦지 말고 완전한데 나아가라))6장2절
말하면서 과거의 율법으로 돌아가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단단한 식물

그리고 예수님에 대하여 멜기세댁의 반차로 영원한 대제사장으로 설명하면서 
유대인들에게는 단단한 식물인 새로운 복음 예수님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유대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제사의식으로 예수님을 증거합니다.
유대인들의 해박한 성경 지식으로 바울은 힘써 예수님이 그리스도 이심을 증거합니다.
그리고 제사가 폐하여 졌음을 설명하고 하나님이 진정 기뻐하시는 제사를 설명하며
히브리서를 마칩니다.^^**
유대인 들에게 예수님에 의한 새로운 계명은 이해하기 어려운 단단한 식물이었습니다.^^**

 

의의 말씀

그런데 젖과 단단한 식물의 설명 가운데 갑자기 의의 말씀이 나옵니다.
의의 말씀과 단단한 식물이 문구상으로는 같은 말씀 같은데..사실은 
의의 말씀은 단단한 식물중 가장 귀한 말씀 곧 예수님의 본성을 설명한 말씀입니다.

 

((멜기세댁은 살렘 왕이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라....
  그 이름을 번역한즉 첫째 의의 왕이요 또 살렘왕이요 곧 평강의 왕이요))7장1~2절
이렇게 멜기세덱을 의의 왕 평강의 왕으로 설명하고

 

((하나님께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은 대제사장이라 칭함을 받았느니라))5장10절
예수님을 몔기세덱의 반차를 좇은 대제사장으로 설명하여 예수님을 밝힙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의의 왕이요 평강의 왕이시며 대제사장 되십니다.^^**
예수님이 의의왕, 평강의왕, 대제사장이시라고 유대인에게 증거하는 말씀이 바로 의의 말씀입니다.

 

히브리서는 구약에서 증거하는 말씀들이 바로 예수님을 증거하는 것이라고 
힘써 밝히고 알리는 서신입니다.^^**

 

고린도전서 젖, 밥

 

((내가 너희로 젖으로 먹이고 밥으로 아니하였노니....)고전3장2절

 


고린도전서는 이방인인 고린도교인에게 쓴 서신입니다.
여기에서 젖은 히브리서의 젖같은 말씀과 달리 구약을 전혀 모르는 이방인인 고린도교인에게
예수님을 믿는다면서 행함이 없고 분쟁과 혼란이 있다며  
말씀을 전혀 모른다면서 젖밖에 못먹는 어린아이 같다고 책망한 말입니다.

 


바울은 말씀을 분별 못하고 분쟁하는 고린도교인 들에게 여러가지 권면과 교훈으로 
새로이 믿음으로 돌아오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훈의 말씀들이 바로 밥같은 말씀입니다.^^**

편지의 대상에 따라 바울은 표현을 달리하며 말씀을 분류 하였습니다.
똑같은 젖이라는 용어를 썼어도... 그 뜻은 전혀 다르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히브리서에 단단한 식물 중에 의의 말씀이 포함되어 있듯이...
고린도전서에 밥같은 말씀 중에서 히브리서의 용어를 인용해서 좀 더
분류를 하고 이 글을 마칠까 합니다.^^

 

단단한 식물

고린도전서 12장부터 14장까지는 성령의 은사에 대해 쓰고 있습니다.
이런 은사에대한 편지를 한국교회에 보냈다면...
과연 몇교회나 이해 할 수 있을까요?
((수많은 은사를 설명하고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라고 어떤 목사님이 서신을 썻다면...
이단이라고 엄청난 정죄와 비판을 받지 않았을까요?^^
바울이 쓴 편지여서 없애지도 못하고... 수많은 목사님들이 이 부분을 설명을 못하십니다.ㅜㅜ
이것이 바로 우리가 알아듣기 어려운 말씀 곧 단단한 식물이라고 생각합니다.
기회가 되면 은사에 대해서 정리를해서 다시 글을 쓸까 합니다.
첨부한다면 한국교회가 받아들이지 못하는 재림의 말씀 환난의 말씀도 단단한 식물이라 하고 싶습니다.^^**

 

의의 말씀

성경말씀의 가장 핵심 바로 예수님의 우리를 향한 사랑을 밝힌 고린도전서 13장 사랑의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아카페의 사랑 우리는 절대로 할 수도 되지도않는 예수님의 사랑을 
바울은 우리에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본성은 사랑 이십니다.^^**
예수님 그 분을 알고 그 분만을 사랑하는 것이 의의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신부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고 하십니다.
주님의 사랑을 더 이해하고 온전히 예수님만 사랑하기를 원합니다.

 

예수님 오실 때 예수님을 사랑하는 온전히 예수님만 사랑하는 신부로 주님을 만나기를
고대하면서 이글을 마칩니다.^^**


http://cafe.daum.net/waitingforjesus/BOKT/18387 글쓴이/구요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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