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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마당**/랑별파파 칼럼

죽지않고는 살아날 방법이 없습니다

by With Lord 2020. 2. 27.


이제... 주님께서 다시 오실 날이 정말 멀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이 시점에서 꼭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습니다.

나는 진정으로 주님만을 사랑하고 따르는지 말입니다. 


태초이래... 

마귀의 개입으로 인간은 사망할 수밖에 없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이를 불쌍히 여겨

시대별, 여러 선지자들을 통해 우리가 감추고자 하는 죄의 뿌리를

뽑아내고 새 생명을 주시고자 무던히도 역사하셨습니다.

물론, 지금도 주님의 이 사역은 계속 진행중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주님의 이 위대한 사역을 자꾸 거부합니다.

입술로는 주님을 찾지만, 삶으로는 거부한다는 뜻입니다. (딛 1:16)


"암탉이 그 새끼를 날개 아래에 모음 같이 내가 네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더냐 그러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였도다"

(마태복음 23장 37절)


주님께서는 우리를 향해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으로...

죄로부터 단호히 돌이켜 생명의 옷을 입으라 하십니다. 

이것이 성경 전체의 흐름이자 가장 중요한 골자입니다. 


"나는 악인이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악인이 그의 길에서 돌이켜 떠나 사는 것을 기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아(믿노라 하는 자들아) 돌이키고 돌이키라

너희 악한 길에서 떠나라 어찌 죽고자 하느냐"

(에스겔 3장 11절)


그런데...

우리는 믿노라 하면서 아주 좋지 않은 습성에 젖어있습니다.

자신은 절대 손해보지 않으려면서 취하려고만 하는 것입니다.

비우지 않고 채워지기만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죽으려고 하지 않으면서 살려고 몸부림만 치고 있습니다.

버릴 생각도 없이 받으려고만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향한다고 하면서도 한쪽발은 세상에 담그고

걷어들이는 것은 원하지 않습니다.

내 이웃을 사랑하려는 마음도 없이 주님의 사랑만 요구합니다.

내 이웃에게 베풀려는 마음도 없이 은혜만을 간구합니다.

천국에 합당한 회개도 거듭남도 없이 천국만을 갈망합니다.

이런 모습으로는 절대 주님을 설득시킬 수 없습니다.


이렇듯, 우리는 정말 주님을 사랑하노라 믿노라 하면서도...

무엇인가 잔뜩 움켜쥐고서,

주님 앞에 내려놓으려 하지 않습니다.

포기하려 하지 않습니다.

주님께서 이런 상황을 너무 안타까워하십니다.

양다리를 걷으려 하지 않는 이상

주님은 결코, 응답하지 않으십니다.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지려면... 

먼저, 꼭 전제되어야 할 요건이 있습니다.

정말 간절한 마음으로 나를 비우고 버리라는 것입니다.

육(죄)이 죽어야 생명(거듭남)을 얻기 때문입니다.

내 안의 것을 비워야 채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를 과감히 버려야 얻기 때문입니다.

손에 쥔 것을 놔야 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죽지 않은 자는 결코, 부활이란 있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무릇 자기 목숨을 보전하고자 하는 자는 잃을 것이요

잃는 자는 살리라" (누가복음 17장 33절)


물론... 인간의 능력과 의지로는 이 모든 것이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적어도...

나의 것을 버리고 어떡하든 주님을 취하려는 그 간절함... 

주님께서는 그 중심을 요구하십니다.

지금까지 자신의 육적인 삶에 마음을 찢으며 회개하고

자신의 모든 것을 솔직히 눈물로 고백하며

주님의 능력과 은혜를 간절히 구하는 사람은  

비록 어설프겠지만... 말씀에 순종하며

그렇게 살아보려는 의지가 올라올 수밖에 없습니다. 

그 모습이 주님을 갈급히 구하는 자의 본질이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 주님께서 그 마음의 중심을 보고 기뻐하시며 

성령을 주셔서 그렇게 할만한 능력을 허락해 주십니다.

그것이 진정한 은혜이고, 거듭남입니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너희 중에 아버지 된 자로서 누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 하는데

생선 대신에 뱀을 주며 알을 달라 하는데 전갈을 주겠느냐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누가복음 11장 9-13절)


사망과 생명은 결코 한 곳에서 동거할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거룩함과 마귀의 사악함이 어찌 함께하겠습니까...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둠이 어찌 사귀며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고린도후서 6장 14-16)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갈라디아서 5장 17절)


육도 취하고 생명도 취하려는 기회주의적인 악한 마음은

제발 버리려 하십시오.

이런 육적인 세상의 미련을 떨쳐내려 하지 않는다면...

주님의 긍휼하신 영적 은혜는 영원히 불가합니다.

주님께서는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참된 마음으로 간절히 구하는 자에게 성령의 은혜가 임하고

간절히 침노하는 자에게 천국이 주어진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나는 지금 어떤 모습으로 주님의 은혜를 구하고 있습니까...

나는 지금 어떤 모습으로 '주여주여' 외치고 있습니까...

'주여주여' 생명을 주시옵소서 라고 요구하기 전에 

'주여주여' 나를 버릴만한 능력과 은혜를 허락해달라고 

간절히 구하며 주님께 엎드리십시오. 

이런 거룩한 영의 기도는... 내 입을 벌리기도 전에,

은혜로 다가오는 주님의 터치하심으로

내 뜨거운 영의 눈물이 먼저 반응을 보입니다. 

이것이 주님을 기뻐 춤추게 하는 최고의 기도입니다. 

이것이 바로 생명을 얻는 길입니다.


랑별파파 (daum cafe:초대교회로 돌아가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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