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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공간**/다락방

머리 볶는날~^^

by With Lord 2012. 4. 11.

 

이번 주일날 성가대에 앉아 무심코 남편을 보았다.

이게 어찌된일인고~? 

남편 얼굴을 보고있었는데 시아버지 얼굴이 보이는것이다!

나 때문에..

어느새 백발 87%로...

머리가 희어졌다...

그래도 그렇지 너무 하얗다!!

그리하여 생각해낸 아이디어!

머리를 볶는것이다~ 그러면 남편 나이와 좀 비슷하지 않을까..?

볶고 자르고 에고~ 벌써 반나절이 훌쩍~^^*

.

집에 돌아온 냄푠의 첫 인사말~

여보~^^*

오~마이 얘기야~!

누굴..? 날? 

야~안돼!! 

난 아줌마야! 흥 

냄푠 왈~ 

날 첨 만날때의 어린모습이 보인다한다. 이 일을 어찌하리~

.

성가대 연습이 있는날.

여기도 마찬가지 >..<

이게 웬일~?

모든 형제 자매님들의 인사가 어쩜 이리도 귀여우며 동안으로 보이느냐~?

스티븐이 긴장해야겠다는등??

짧은 단발머리만 보다 첨 파마머리를 보아서 그런지 모두다 젋어 보인다는것이다~ 믿어도 될까??

아니 이소리를 듣자고 볶은것이 아닌디..어찌하리..

에구~ 무슨일을 저질렀는고...

주님 제 솔직한 심정 아시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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